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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자기주도학습 키우는 방법…입시로드맵 전문가 오대교, 일타맘 출연 ‘공부 습관 만들기’ 제시 | 2025.08.08 |
입시로드맵 전문가 오대교(모든에듀케이션 대표)가 지난 7일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일타맘’에 출연해 ‘초등 습관 만들기 3가지’를 공개했다. 제주에서 서울로 전학 온 초등학생의 적응 문제와 학습 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상담을 진행하며 특히 초등 시기 학습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는 환경 변화로 인한 정서적 혼란과 학습 동기 저하를 동시에 겪고 있었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환경 적응의 첫 단계는 납득”이라며, “부모님이 아이가 처한 현실과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주고 불필요한 기대를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및 국제 학교 선택에 대해서는 “목표 대학과 진로 방향을 먼저 정한 뒤 교육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며 “외국 대학은 비용과 입학 요건, 장기적인 경로를 고려해야 하고, 한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초등 고학년 시기부터 한국식 내신·비교과 대비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초등 시기 성적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한 ‘초등 습관 만들기 3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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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입시전문가 오대교가 tvN STORY ‘일타맘’에서 공부습관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첫째, 3색 펜 학습 루틴이다. 검은색 펜으로 문제를 풀고, 빨간색으로 채점하며, 파란색으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나 오답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문제집만 봐도 아이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고, 아이의 학습 진행 상황을 색깔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는 자기 학습의 진행도를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오답 관리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둘째, 1일 단위 학습 기록이다. 하루 학습 내용을 플래너나 노트에 기록하되, 욕심만 앞선 무리한 계획 대신 아이의 현재 역량에 맞춘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성취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성공 경험이 쌓이고, 그 성공이 자기주도 학습의 동력이 된다.
셋째, 바인더를 활용한 자료를 정리하는 방법을 강조했다. 학교와 학원에서 받은 자료를 학년과 학기별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수행평가를 준비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 수 있다.
이어서 오 대표는 “실패를 허용하는 기다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모의 불안감이 아이의 자율성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실수하고 혼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학습 필요성을 깨닫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은 실패를 경험한 아이는 다음에 더 나은 방법을 찾게 된다. 초등 시기의 실패는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에게 “공부는 놀이이고, 습관은 기술”이라며 “작은 성취의 경험이 쌓여야 결과로 이어진다. 믿고 기다려 주는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성장에 결정적”이라고 당부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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