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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코리아] 입시전문가 오대교, 대전 유성구 '2026 대입상담박람회'서 수시 전략 강연 2025.07.07

입시전문가 오대교가 ‘2026학년도 대입상담박람회’에서 수시지원 전략 강연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가 주최하고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학년도 대입상담박람회’가 지난 5일 국립한밭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현장에는 진학을 앞둔 고3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24년 경력의 입시전문가 오대교 모든에듀케이션 대표가 진행한 ‘불리한 내신을 뒤집는 수시지원 전략’ 설명회였다. 오 대표는 “매년 수시·정시 각각 500명 이상을 컨설팅하며 도출한 합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내신이 약해도 면접형 전형과 맞춤형 비교과 설계를 통해 합격 가능성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 합격 사례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학생부 진단 ▲면접 역량 강화 프로세스 ▲고교학점제 대응 전략 ▲수능 시험 성적을 효과적으로 올리는 공부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서는 대학별 실질 합격 내신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 대표는 “같은 대학·학과라도 지원 전략과 전형 선택에 따라 당락이 크게 갈린다”며 데이터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전형별 합격 가능 구간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의 질이 대학 평가의 핵심 지표가 됐다”고 짚었다. “특히 고1부터 체계적으로 세특을 관리한 학생은 경쟁력 있는 비교과 활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무엇을,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지 명확해졌고 낮은 내신도 전략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구체적 방안을 얻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자녀의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데이터와 전략을 바탕으로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상담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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