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입시의 모든 것 YouTube 언론보도 카드뉴스 입시설명회
제목 작성일
[E동아] 모든에듀케이션 연구진, 신간 『ChatGPT로 수행평가하기』 출간 2026.08.19

- "AI에게 수행평가를 맡기지 마라, AI로 더 깊이 생각하라"… AI 시대 실전 학습 가이



대치동에서 입시전문가로 활동해 온 오대교 ㈜모든에듀케이션 대표를 비롯해 박정호, 김효정, 유현종, 정재승, 강신재, 이하진 등 모든에듀케이션 연구진 7인이 공동 집필한 신간 'ChatGPT로 수행평가하기'가 도서출판 북작을 통해 출간됐다. 이 책은 생성형 AI가 학습 과정에서 활용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실전 중심으로 다룬 가이드북이다.

“AI를 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저자들은 책 전반에 걸쳐 “AI가 만들어준 답을 그대로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설계하고 정보를 검증하며 자신의 생각으로 결과물을 완성하는 방법”을 강조한다. ChatGPT가 과제와 공부에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것은 AI 사용 여부가 아니라 활용 방식이라는 것이다.

오대교 대표는 “학생부에 남는 것은 AI가 만든 문장이 아니라, 학생이 생각한 흔적”이라며 “AI를 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AI에게 생각을 맡기지 않고, AI와 함께 더 깊이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질문 설계부터 검증까지…10가지 프롬프트 공식과 5단계 로드맵 제시

책은 좋은 답을 이끌어내는 10가지 프롬프트 공식인 작업 구분·육하원칙·사전 설명·역할 지정·정보 제공·범위 제한·정의하기·오류 지적·교차 검증·리마인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AI가 만들어낼 수 있는 오류와 환각을 확인하기 위한 ‘ChatGPT → 외부 검색 → 교차 검증’의 단계적 검증 과정도 함께 소개한다.

수행평가 준비 과정 역시 주제 탐색→아이디어 구상→자료 수집→초안 쓰기→내 글로 만들기의 5단계 로드맵으로 구조화해 어느 단계에서 AI를 활용하고, 어떤 부분을 학생이 직접 판단해야 하는지를 구분했다. 과목별 적용 방법과 실제 프롬프트 사례도 함께 담았다.

“AI 리터러시는 프롬프트 기술 넘어 비판적 사고까지”

저자들은 AI 활용 능력을 단순한 ‘프롬프트 스킬’에 한정하지 않는다.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필요한 곳에 적절히 활용하며, 도출된 결과를 스스로 비판하고 검증하는 능력까지 AI 리터러시의 범위로 바라본다.

AI가 사고를 대신하도록 하기보다 학생이 판단과 결정의 주체로 남아 AI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책에서 강조하는 방향이다. 이를 통해 수행평가 과정에서도 결과물 자체뿐 아니라 학생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정보를 검토했는지 등 사고 과정을 중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AI 윤리·자기평가 기준 등 부록 수록

책 후반부에는 AI 사용의 윤리와 한계, 비판적 사고 훈련법, 학습 루틴과 진로 탐구로 AI 활용을 확장하는 방법 등을 다뤘다.

수행평가용 프롬프트 예시 50선, ChatGPT 오류·환각 사례, 교사용 AI 활용 평가 기준, 학생용 AI 활용 자기평가 기준도 부록으로 수록했다.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수행평가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평가할 것인지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들은 “AI를 쓰지 않는 학생보다 AI가 써준 답을 그대로 사용하는 학생이 더 위험한 시대”라며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그대로 활용하기보다 학생 스스로 내용을 판단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대교 대표는 25년간 대치동에서 입시 관련 활동을 이어온 입시전문가로, 최근 신간 '입시는 중학교에서 끝난다'를 출간했다. 이번 'ChatGPT로 수행평가하기'에서는 모든에듀케이션 연구진과 함께 수행평가와 학습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뤘다.

한편 'ChatGPT로 수행평가하기'는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학생들의 일상적인 학습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교육 현장의 고민도 ‘AI를 사용할 것인가’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수행평가는 결과물뿐 아니라 학생이 주제를 탐구하고 자료를 찾으며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는 과정도 중요한 만큼 AI 활용에서도 학생 스스로 판단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출처를 확인하고 다른 자료와 비교하며 오류 가능성을 살펴보는 과정은 AI 시대에 필요한 정보 활용 능력과도 연결된다. 학교 현장에서도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되는 만큼 학생들이 AI를 사고를 대신하는 도구가 아닌 자신의 질문과 탐구를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기준을 함께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E동아 김동열기자 yainn123@naver.com

저작권자 © E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