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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동아] 입시전문가 오대교, 접경지역 청소년 대상 진로·진학 특강 열어 | 2026.07.13 |

오대교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이 진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춘천지구회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총동문회가 함께 마련한 사회공헌 행사 ‘제2회 한마음 한뜻’이 지난 1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춘천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 한뜻’은 지역 청소년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로와 진학 분야 강연을 통해 대입 제도와 학습·진로 설계 방법 등이 소개됐다.
김평식 한국청소년육성회 춘천지구회장은 “이번 활동은 학교 소멸 위기와 교육 격차 해소라는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내신과 학생부 함께 관리해야”
진학 특강을 맡은 오대교 입시전문가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대입 준비 방법과 내신·학생부 관리 전략을 설명했다.
오 전문가는 “입시는 내신과 학생부의 결합”이라며 “학교 공부에 충실하면서 진로 목표에 맞춰 학생부를 꾸준히 관리하면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전형의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 지역 학생들이 검토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2027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지역의사선발전형도 소개했다.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 신설되며, 대학 소재지나 인접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등 정해진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오 전문가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은 같지만 그 시간을 채우는 밀도에는 차이가 있다”며 “현재의 준비는 앞으로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더 많은 선택지를 만들어 주는 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강연 말미에는 “오늘은 제가 춘천을 찾았지만 언젠가 신촌 캠퍼스에서 재학생과 동문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대입 준비를 응원했다.
지역인재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지원 자격과 선발 방식이 서로 다르다. 지역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다닌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요강에서 학교 소재지와 재학·거주 기간, 모집단위별 자격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E동아 김동열 기자 yainn123@donga.com